개인 사진방
쓸쓸함에 관해서~
맑은향기 1
2018. 8. 29. 16:16
햇살 한 줄기 받을 수 있는
이 시대의 삶을
혼신의 힘으로 증언하고 있다.
잎을 떨어뜨린 겨울나무는 말이 없다
한때, 햇살 앞에서 살랑이며 나누던
그리움, 침묵으로 익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