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 2013 9. 16. 대구문학축제 후기♡|

맑은향기 1 2018. 8. 15. 15:36
 

 

당신의 가슴에도 문학이 '숨' 쉰다.

라는 주제로 문학을 통해 미래의 꿈을 활짝 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은

대구 문학축제 사화집은 2013년 상반기 대구 문학 신인상 수상작의 작품과

문단 활동을 하면서 첫 작품집을 발간한 작가의 작품 위주로 엮어졌다.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회원께도 지면을 할애하여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발한 문단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대구가 문향의 도시로서 긍지를 가지고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문향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문학적 상상력으로 마음을 열고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고 이 축제를 통하여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길러 신선한 가을 기운을 함께 느끼며 새로운 대구의 꿈을 위해 자신의 맑은 미래를 위해 문학의 세계 속으로 함께 달려가자며 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 공영구 회장님의 인사말 중에서 -

 

식전 행사로 세계의 노래와 여름밤의 향기 색소폰 연주로 밤하늘의 별을 따다 황홀한 밤을 수놓았다. 대구를 소재로 한 대구야 힘내자 시낭송을 시작으로 달구벌 노래(서지월) 대구에서(유치환) 금호강(민병도) 대구행진곡(이상화) 대형 화면에 시와 배경이 함께 어우러진 시 낭송은 문학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문학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소소한 일상처럼 낭송가의 낭랑한 목소리는 詩의 세계에 푹 빠지게 했다.

 

이동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시 낭송과 기념패증정 상반기 출판회원 기념패증정과 대구 문학 신인상 시상과 신입회원 회원증전달 상반기 회원 소개 등 재미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식후 행사에 사물놀이와 우리 민요 우리 가락 젊음의 역동 힙합댄스로 축제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중년의 힘을 보여준 돌체 합창단의 우렁찬 합창으로 마무리했다.

 

아침부터 소나기와 천둥 번개로 행사에 차질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포도랑 김밥 식혜를 준비해서 2시 반에 문인협회사무실에 도착해서 사무실로 오신 회원들 따뜻한 차 한 잔씩 대접하고 뷔페식당 예약 체크 하러 가는데 혹시 합창단이냐고 시민이 물어보았다. 간사들 하얀 블라우스로 전원 같이 입었을 뿐인데 어깨가 우쭐했다. 뷔페식당도 주인이 바뀌어 음식이 어떻게 나올지 조심스러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윤 국장이 몇 번씩 꼼꼼하게 점검하고 부탁해서 음식도 깔끔하고 마음 놓였다.

 

무대 위의 한 장면을 위해 무대 뒤에서 공영구 회장님과 최규목 부회장 윤경희 편집국장과 신영애 상근간사 등 프로그램을 복사해서 맞추어 보고 예행연습까지 무대 뒤엔 멋진 한 장면을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아름다운 무대가 만들어진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만 바빠지고 손님맞이 담당인 내가 귀빈실에 가니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 황당했다. 작년에는 행사가 겹치지 않아 무료로 사용했는데 급히 회장님이 영화인 협회 사무실을 빌려 음료수랑 생수 식혜를 들고 식탁에 일일이 놓고 나니 공연팀들 의상 갈아입을 공간이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공연팀에게 음료수 하나씩 나누어 주고 철수했다. 행사 한 번 한다는 것 소리 없는 전쟁이다. 간사들은 맡은 일에 분주하게 움직이며 초대한 회원들과 시민이 편안하게 공연도 즐기고 식사도 할 수 있게 신경 써야 한다

 

오전에 소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차츰 날씨가 깨어나기 시작해서 많은 회원과 일반인들로 240석 일찌감치 다 차고 자리가 없어 좌석이 없습니다. 입구에서 양해를 구했다. 자리가 없어 서 있는 불편함에도 끝까지 공연 즐기며 마지막까지 자리에서 일어서는 사람 없이 성황리에 문학행사를 마치게 되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대구 문학축제인지 열린음악회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시민의식에 놀랐다. 대구문인협회 위상도 많이 높아졌다 참석해서 자리 빛내주신 모든 회원과 시민께 감사드린다

 

어제저녁 8시 TBC 프라임 뉴스에 대구문학 축제가 방영되었다. 시민과 문학을 통해 하나가 되는 축제는 어느 해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던 날이다. 대구 문학 축제 중 최고 걸작품으로 꼽을 것 같다. 행사를 위해 집행부 외 보이지 않은 곳에서 고생하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 문학행사도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회장님은 어머니 기일 날 참석 못하고 문학축제 성공리에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공연 섭외부터 완벽한 공연 위해 동분서주하던 최규목 부회장님 그리고 사회 맡아 차분하게 행사 진행한 여당당 윤경희 편집국장 선집 교정과 대구문학 교정에 눈이 나빠져 큰일입니다. 이렇게 고생하다 시의원되고 국회로 나가겠죠? 영상 담당 신영애 상근간사 멋진 그대가 있어 대구 문학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 간사들 수고했다고 개인 돈 풀어 단복 맞추어 준다는 말씀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멋진 팔월 한가위 보내세요. 대구문인협회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문협 수석간사 박동미

 

문협사무국 13.09.16. 15:00

모든 행사에 수석간사님 빠지면 시체...묵묵히 수고해 주시는 간사님들이 계셔서 행사가 더욱 알찼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동미 13.09.16. 16:33
도꾸이끼리훗
흠
대략
난감 접대용 멘트 사절입니다요 떡실신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빵긋~~
 
 
이동민 13.09.16. 15:34
회장님께서 불철주야 몸으로 뛰시고도 사비로 단복까지 맞추어 주신다니, 하는 일없이 뒷짐만 지고 있었던 죄값으로 저는 간사님들께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해야겠습니다. 요청 기다리겠습니다.
 
박동미 13.09.16. 16:57
쏘핫수석 부회장님 안 계신다면 문학축제 개회 선언은 누가 하나요??
축제 완벽하게 준비하면 뭐하나요?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 안하면 못하는데ㅎㄷㄷ
*.*

><
愛
急乃
언제나 그림자 마냥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는 수석 부회장님 완전 짱~~
식사 대접까지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석은 수석끼리 밥 먹는게 예의 아닌가요?부끄부끄~~
러브러브파이팅
 
 
이임영 13.09.16. 18:55
행사 치루느라 힘도 들었지만 보람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동미 간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동미 13.09.17. 13:31
선생님 애정으로 바라봐 주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팔월 한가위 잘 보내세요 러브러브짱
 
 
한은희 13.09.17. 09:01
늘 어디서나 수고해 주시는 윤경희 국장님, 박동미 수석간사님,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박동미 13.09.17. 13:35
한은희 선생 방가방가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힘입니다꽃꽃꽃~~감사해요 빵긋
행운 예감을 드립니다잇힝~~
 
 
성병조 13.09.21. 03:59
(감동의 문협축제) 2013 대구문학축제에 참석하고 방금 돌아왔다. 기쁘고 행복한 마음 감출 수 없다. 장르를 망라한 회원들의 교류 기회는 문학기행, 문학축제, 그리고 정기총회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문학축제는 문협의 지혜가 총 동원된 결정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했지만 질적인 면에서 이번처럼 성공적인 축제는 드물 성싶다. 식전 식후 행사의 출연진과 그 내용, 그리고 2부 본 행사의 구성면에 있어서도 크게 성숙한 면을 보여주었다. 참석한 문협 회원들에게 감동과 자부심, 그리고 행복을 안겨 준 수작이라는 게 중평이다. 준비하느라 애쓰신 문협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성병조 13.09.21. 07:09
늦게사 본 '후기'를 읽고 이미 '방명록, 인사'에 올린 제 소견을 이곳으로 옮겨 보았습니다.
 
박동미 13.09.22. 12:28
깜놀모든 일에 열정적인 선생님 안녕하세요?빵긋
매사에 애정 넘치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흠 훗 -ㅁ-
-ㅠ-
^0^
>.< ~~
따뜻한 격려와 사랑꽃 대구문인협회의 품격입니다~~룰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