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리 하얀 모래밭에
마른 솔잎같이 희미한 물새 발자욱 따라가다
발자욱 문득 사라진 모래밭과
물새 날아간 하늘을 바라보며
텅 빈 하늘가에
살아온 세월을 그리시는,
이 세상에 애처롭게 사라지는 것들이
어찌 저 작은 모래알 위에 찍힌
희미한 발자욱뿐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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