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3~4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플레시 몹 후기♡

맑은향기 1 2018. 8. 30. 17:09

광복 70년 분단 70년 통일 염원하며 나라 사랑 태극기 플래시 몹 참가하다.

비 맞아도 go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리랑에 맞추어 태극기 휘날리며 애국자가 된 듯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사람도 이탈자 없이 일사불란하게

온 힘 다한 달서구 모니터 단~~

아리랑 아리랑 노래 따라 부르다 보면 괜스레 울컥한다.

 

우리 조국이란 말 만들어도 가슴 벅찬 건 또 무슨 일인가?

광복 70주년 기념하는 플래스 몹

달서구 모니터 단의 역사가 될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비는 억수로 오지요. 눈은 따가워 뜰 수 없지요.

한순간에 온몸 흠뻑 적셔지고 전기에 감전된 듯 비 피할 생각도 안 하고

일사천리로 율동에 맞추어 태극기 힘차게 흔들었다.

한순간 두류공원 야외 음악당 집어삼키는 듯 쏟아지던 비

소나기 지나가자 무지개 활짝 떠 올라 마음마저 환하게 밝혀주었다.

삶은

계란이다

그래요 삶은 계란, 뼈 없는 통닭과 수제 복숭아 통조림

냉커피 3종 세트 완벽하게 준비해 온 박종순 부회장 칭찬합니다

어딜 가나 앞장서서 모범 보이며 회원들 말없이 챙기며

회장님과 총무님 도와 모니터 단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부지런한 그녀,

행사 위해 시간 내어 지도해 준 조미숙 님과 신경림 수고 많았고

함께 따라 하느라 고생하신 착하고 순수한

우리 달서구 명품 모니터 단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비 맞고 먹는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그 맛

우리 모니터 단의 마음입니까?

언제나 겸손하고 예의 바른 권정규 회장님 차영임 총무님

보석처럼 빛나는 우리 달서구 모니터 단 전국 최고의 모니터 단이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인들 가을에 비슬산 자연 휴양림 소풍 한 번 갑시다.

알뜰한 총무님 회비 많이 모았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산행, 전기차 타고

정상 가면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듯,

가파른 길을 오르다 만나는 몇백 년 된 적송 군락지와

비슬산의 숨은 비경에 완전 감동

고생하신 달서구청 담당자와 정온주 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일일이 시민에게 태극기 나누며 나라 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무원의 품격에 경의를 보냅니다.

비속의 여인들 오늘 큰일을 해냈다. 살다가 이렇게 큰 비 맞기는 처음이다.

지나고 나면 멋진 추억이 되겠죠.

갑자기 비가 내려 행사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삶을 살다 보면 예기치 않는 일들이 일어나듯이

오늘 딱 그날이다.

황순원 소나기의 주인공이 되는 꿈 잠깐 꾸어본다.

 

 

 시인 박동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