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배경이 되는
사천 비토섬 별주부 펜션~~
바다 닮은 착한 사람들~
쓸쓸함, 외로움, 그리움
오후의 햇살 눈부시다
갈매기들 뻘 차고 날아오르고
기울 듯 노을 길 따라간다
곧 물 들어옵니다~~
물은 소리 없이 발목 적시고
들어올 때 탁한 물이 뻘에서 깨끗이 정화되어 나간다
자연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한다
뜨거운 물에 커피 내리며
노을의 맛, 커피의 맛
기다림은 아직 주머니 속에서 따뜻한데
황혼의 바다 채워지지 않는 시간 따르며
실어증 걸린 섬 하나
어둑어둑
통증 번지듯 그리움 번진다
고향처럼 품어주는
비토섬 별주부 펜션~~ 고마워요
가을쯤 또다시 여행 꿈꾸어 본다
사진 : 오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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