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3~4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 2014. 8. 20. 선재마을 무료급식 봉사 후기 ♡|

맑은향기 1 2018. 8. 24. 17:16

생활공감 달서구 주부모니터단 820일 선재마을 무료급식 봉사하다

 

 

        공양게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선재마을-

 

가을인가요?? 빛으로 바람으로 구름으로 번져가는 선재마을

저 푸른 눈빛의 나무들은 한 자리에서 평생을 보내지만

살면 살아진다는 옛 어른의 말씀처럼 우리는 왜 사는지도 모르고 바쁘게

동동대며 옆 돌아볼 마음의 여유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배부르고 등 다스면 행복했던 유년 시절, 쌀밥 원 없이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쌀밥 배불리 먹고도 배고프다.

어느 날 저울질 당한 목마름으로 참석한 급식봉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물바가지만 들고 왔다가 갔다가 하다

신발에 물만 붓고 말았다.

소리 없는 너는 가을이다.

부모님께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신이 맡은 곳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는 회원들은 마술처럼

척척 알아서 모든 일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쇠고기미역국과 오이 부추무침 두부요리 어묵볶음,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짜지 않고 심심하게 정성껏 최고의 밥상을 만들었다.

밥도 꿀맛이고 반찬도 엄마 표 손맛이었다. 설겆이 까지 완벽하게 하는 센스

아름다운 사람들, 급식 봉사하신 모든 임께 존경을 보내며,

부족하고 미미하지만, 함께 더불어가는 삶이고 싶습니다.

오늘은 저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바쁜데 급식봉사 꾸준히 하신 분께 존경과 사랑을 보내며~

낮은 곳에 임하소서 말이 생각나는 날.

전생에 나라를 구한 임을 천사표 (1004)로 임명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그리하여~ 달서구는 미모와 성적증명서 말고

착한 마음도 면접 보나요.

달서구 모니터요원 파이팅~~

김진숙 시 대표님과 총무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임 당신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참참참 시청에서 오신 정온주팀장님~~달서구청에서 오신 미모의 최지연님~

언제 어디서나 수퍼맨처럼 나타나 두팔 걷고 도우는 멋진 임께도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 때문에 참석 못한 회원님께도 안부전합니다. 다음에 꼭 함께 해요~~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된다죠??

 

(달서구총무)강복녀 14.08.21. 00:24
우째 요로콤 글을 잘 쓰신데요?
배우고 싶어요 역쉬~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기자님 자격 있습니다 ^ ^

새로 오신 정온주 팀장님도 함께하셨습니다 ^ ^
 
(달서구)박인자 14.08.21. 13:15
다리 기브스해서 오신 님~~ 장난이 아니데예~~ 봉사하다 넘어지면 산재도 안되는데~~~
독꾸이끼리 잘한다고 칭찬하는것 짜고 치는 고스톱인디 ㅠㅠ
쭉쭉빵빵 여당당의 힘 멋진 님께도 로또 1등의 행운 예감을 드립니다 감사~~
 
 
(시대표)김진숙 14.08.30. 16:24
선재마을 봉사 모습이 매일신문에 실렸네요.
박인자님 기사 카페에 좀 올려주세요
 
(달서구)박인자 14.08.31. 17:49
편집과정에서 기사가 많이 잘려서 나갔네요 첫 기사라 제가 분량을 좀 늘려서 출고했는데 끝까지 못 챙겼네요.ㅠㅠ
실망 마시길!! 매일신문 이석수 멘토님의 격려문자였습니다~~달서구 파이팅입니다. ~~
 

인 박동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