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 30일 오프라인 후기 ♡|

 

사전 투표및 선거 안내 캠페인

 

오월이여,

다시 그리움으로 ~~

담장 넝쿨 기어가는 붉은 장미

너는 그렇게 온몸으로 다가와

그림자 속인 듯, 그리움으로 길게 누워 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인들이 함께 뭉쳤다.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엔 싱싱한 채소랑

돼지국밥도 있고요. 닭똥집도 있고요.

속옷 가게엔 빤스도 있고요.

그릇집도 있고 생선가게 등등 삶의 향기가 나는

재래시장이 고향처럼 푸근하고 좋습니다

떠듬떠듬 시장통을 눈요기하며 만두피 같은 천막집과

국밥집엔 손님들이 뜸하고요 오가는 사람들도

예전 같지 않네요. 모두 살기 어렵다고 말들 하지만

시장통이 조용 조용합니다.

장사가 잘되어 모두가 부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라는 말이 내게 아직 낯선 단어처럼 서먹하고

교복도 빌려 입은 듯 겸손하지만, 조금씩 한가족이 되어가는 중이다.

전생에 밸리댄스 짝꿍이었던

김진숙 회장님과 총무님 외 회원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와

반겨주며 분홍빛 웃음 보내주네요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사전 선거 설명하며 홍보물을 건네면

받지 않고 무심히 지나치면 내 손이 그냥 부끄럽습니다

다음부터 누군가 광고지 내밀면 수고한다는 인사를 하고

받아 줘야지~~

예전 같지 않게 시에서도 지원팀이 나와 인사하고 떡을 건넸다

달서구에서도 참 곱고 이쁜 직원이 나와 함께 도왔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공무원의 모습에 대구의 비전을 보았다.

이런 일을 왜 하는지 시민은 잘 모르고

귀찮아했지만, 회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대구사랑 하는 마음들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들고

조그만 힘이나마 나라를 위한다는 긍지가 있어 우리 회원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아직 회원들 얼굴을 잘 몰라 그분이 그분 같고 교복에 이름표 달아주면 어떨까요?

이름 불러주면 더 마음이 가까워지니까요

오늘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달서구 회원님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인입니다

보람된 하루 김진숙표 닭똥집은 환상이었어요

모든 임 사랑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동미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