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3~4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 3호선 시승 후기 ♡|

맑은향기 1 2018. 8. 24. 18:30

대구시 3호선 안녕한가요?

 

따뜻한 바람 부는 날 훌쩍 여행 떠나고 싶으면 무작정 대구 3호선 타시기를~~

과물 시장도 있고요. 서문 시장도 있고요. 백화점도 있고요.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뚝배기 맛처럼 속 깊고 무뚝뚝한 경상도 사투리 투박하지만, 

인정 넘치는 대구 사람들의 삶의 애환 엿볼 수 있는 시간 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가버린 날의 기록되지 않은 빛바랜 담벼락 풀어놓은 골목길~~~

3호선 개통되면 장사가 잘되어 대구의 살림 불어나서 모두가 잘 사는 행복 도시 되기를~~

3호선이 미래의 대구 위해 힘차게 달린다.

흩어진 벌판의 칠곡 경대 병원 옮겨오고부터 거대한 도시로 꿈틀대고

경관도 아름다운 칠곡 경대 역에서 첫 사랑의 설렘으로 애인 기다리듯,

시승의 순간, 문 열리고 하늘 호수처럼 넓은  창 밖의 푸른 언덕에 기대어

신천 굽이 굽이 유적한 흐름 기억하는가. 

아늑한 3호선 열차는 1, 2호 차보다 더 넓고 확 트인 차창 밖의 풍경에

잊고 살았던 추억 생각에 잠긴 듯 레일 위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다.

땅에서 바라볼 때는 높은 허공처럼 위태위태하고 공중 부양처럼 아슬아슬했는데

막상 3호선 타 보니 안전감 있고 사방이 확 트인 달리는 레스토랑 같다

. 느긋한

세월 뒤안길로 사라진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은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듯하다

범어동 아파트 벽 대형 벽화는 갤러리 같고 문화의 도시 대구 말해 주는 듯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수성 못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종점인 용지 역에 도착하다.

50분의 시간 순간처럼 지나갔다.

 

3호선, 타임머신 타고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열었다.

아파트 숲에 가려진 옛 마을 지날 땐 고향의 부모님 생각에 짠해지기도 했다.

옥상 푸른 녹지로 활용했으면 좋겠고 아직 정비가 덜 된 소외된 우리 이웃

따뜻이 함께 품어 안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대구 시민이라서 행복하다.

오래도록 3호선의 시승의 벅찬 감동 잊지 않을 것 같다 

 

발로 뛰는 행정 행동으로 보여준 대구시 담당자께 감사드리며

대구시 생활공감 모니터 단의 2015년의 아름다운 행보 기대해도 될 것이다.

날씨 추운데 커피랑 다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담당자분께 고마움 전하며

생활공감 회원들의 3호선 시승은 대구 사랑의 의미된 기회였다.

 

전봇대가 사라진 주변 환경과 도시에 따뜻한 색의 옷 입힌 칼라플 대구~

세계 곳곳에서 꼭 와 보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청춘의 꿈 환하게 피어나기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대구 사랑에 동참했으면 한다.

 

3호선 건설 위해 일선에서 일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명품도시 대구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

3호선 파이팅

 

2014. 12. 26.

 

시인 박동미.

 

(시대표) 김진숙 14.12.28. 08:24

재밋는 시승후기 감사합니다.
일품 대구 홍보 멋지네요.
 
(달서구)박인자 14.12.28. 10:00
늘 쭉쭉 빵빵 멋진 회장님 파이팅 감사해요 ~~
 
 
(달서구) 신경림 14.12.28. 12:02
박인자님의 시승후기를 읽고 있노라면 늘 동화 속에 빠져 든 느낌입니다.
3호선 모노레일 표현 하나하나가 어쩜 맛깔스러운지............
저도 대구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에 반했답니다.
3호선 모노레일은 대구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달서구)박인자 14.12.28. 13:38
감사해요ㅠㅠ 님 식구라고 과찬의 말씀 고맙고 감사해요 새해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 빵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