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104

2012. 8. 18. 대구문협 백두산 해외문학기행 후기~~

백두산 천지를 상상하다 / 박동미 비상을 꿈꾸는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북파 기점으로 4시간 반 끝없이 펼쳐지는 자작나무 숲을 달려 벤츠 봉고를 타고 총알택시처럼 달려 간담이 써늘했지만 고지가 높아질수록 나무는 없고 푸른 초원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시간이 소멸한 그곳엔 이름 모를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자연생태보고서를 보고 있는 듯 탄성을 질렀다. 꽃은 누가 봐 주지 않아도 저 홀로 피고 진다. 정상을 오르는 길을 곡예 하듯 달리는 모습은 첩보영화를 보고 있는 듯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는 오금이 저렸다. 꼬불꼬불한 길을 거침없이 달려 도착한 해발 2,200m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백두산 천지는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풀 한 포기 살지 않는 사막이다. 추운 날씨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짙은 안개 때문..

2011. 08. 14.♡ 문학아 시민과 함께 달리자 ♡|

시민과 함께 하는 2011 여름문학축제 여름은 물의 계절입니다. 현실의 혼탁한 먼지를 청량한 물로 씻으면 신천지가 보일 것입니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마음을 열고 그 신천지에 새로운 대구의 꿈나무를 심어, 내일로 다 같이 달려갑시다. 이 여름 우리의 맑고 향기로운 정신이 서로의 가슴에 물이 되어 스며들기를 기원합니다. ~구석본( 대구문인협회장) 인사말 중에서 ~ 문학을 통하여 우리 시대의 꿈을 활짝 펴는 계기가 되고 대구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 문학축제에 시원한 얼음 생수와 부채까지 나누어주며 낮은 자세로 시민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문학이라는 딱딱한 의미보다 생활 속에서 시민과 가까이하는 문학이 되도록 구석본 대구문인협회장님의 소통을 위한 문화공연에..

2018년 8월 9일 오전 11:51

[순응의 아름다움 ]블로그가 날아갔다 핸드폰 새로 구매하고 이것저것 실험정신으로 눌러 보다 카카오톡 탈퇴 눌렀다. 어이가 없다는 말, 메일도 블로그도 카페도 들어갈 수 없다. 아끼던 블로그 하루 만에 모두 날아갔다. 비밀방 작품은 한 점도 구할 수 없어 아쉽고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새로운 마음으로 문학에 전념하는 계기가 되고 싶다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다.기계치라 핸드폰이랑 컴퓨터랑 연결되었다고 생각도 안 했는데생각이 하얗게 지워지는 느낌이다.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가 된 느낌이다하지만 좋게좋게 생각하다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20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