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2010. 송년 문학의 밤 후기~

맑은향기 1 2018. 8. 29. 02:03

푸근한 날씨 덕분에 무사히 송년의 밤을 마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소가 변두리라서 오시는 걸음 불편한데도?귀한 걸음으로 송년의 밤을 빛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고마움 전합니다.

다음 부터는 예술회관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학인의 수준을 좀 높이고 싶은 마음만 앞서서 색소폰 대신 좀 색다른 방향으로 해보려고

시도 했던 부분들이 미흡하게 느껴져 집행부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멋진 시간이 될까 고민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 죄송스럽고 송구스럽습니다

하던대로 할 것을 후회도 되고 레크레이션을 한 시간 잡았는데

식사부터 하고 하면 자리 떠나는 사람도 있어 어수선 할 것 같아 식사 시간에 ?겨

시간을 바쁘게 당기는 바람에 원했던 그림처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아 미안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레크레이션은 문학캠프 때 적절한 듯 합니다

송년의 밤하고는 안 맞는것 같았습니다. 처음 시도했던 부분들,?더?잘 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고

뜻 대로 되지 않아 속 상했습니다.

그리고 첼로도 음악 선곡도 신경쓰야 되는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못 쓴 점도

오점으로 남아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프로그램도 집행부에서 의논해서

함께 고민해서 매끄러운 진행하겠습니다.

연평도 훈련 때문에 시국도 시끄러운데 밴드는 치우자고 해서, 고상하게 수준 높은

문학의 밤을 만들려고 했는데 다음부터는 밴드 꼭 부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걱정했던 회장님 사무국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에는?따뜻한 이야기가 있는?송년의 밤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하고 미흡했던 부분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맞아 죽을 각오로 한 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문디 21세기가 내 한테 뭐 해준게 있는데 이렇게 힘들게 합니까?

저 딱 그만 두고 싶지만. 우리가 남이가~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고 마음 보내주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사랑합니다.♡♡

 

2010.12. 21.  박동미